“국민이 직접 공직 후보자를 추천한다.” 이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가 왔습니다. 바로 2025년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‘국민추천제’ 덕분입니다. 누구나,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공직 추천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이 제도는 과연 어떤 사람을 추천할 수 있고, 심지어 내가 직접 추천 대상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
이 글에서는 국민추천제의 대상 자격과 조건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.
국민추천제란 무엇인가요?
국민추천제는 국민이 직접 장·차관, 공공기관장, 위원회 위원 등 국가 주요 인재를 추천하는 제도입니다. 추천은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, 추천된 인재는 **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(DB)**에 등록되어 향후 공직 후보자로 검토됩니다.
누가 추천 대상이 될 수 있나요?
기본 요건
항목 | 내용 |
연령 | 만 19세 이상 성인 |
국적 |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 |
경력 | 관련 분야 전문성 보유자 (5~10년 이상 실무 또는 연구 경험 권장) |
도덕성 | 결격사유 없을 것 (형사처벌, 부패 관련 전력 등) |
소속 | 민간·학계·공공기관 모두 가능 |
대상 직위 예시
- 장·차관, 차관보, 청장급 이상 공직자
- 공공기관장 및 산하기관 임원
- 정부위원회 위원
- 개방형 직위 고위 실무자
내가 스스로 대상자가 될 수도 있을까?
YES! 가능합니다.
국민추천제는 타인의 추천뿐 아니라, 본인이 직접 본인을 추천하는 ‘자기추천’도 허용합니다. 단, 아래 항목에 해당하는 경우 자격 검토가 까다로워질 수 있습니다.
- 공직 관련 경력이나 전문성 부족
- 추천서류 미비 및 동의 누락
- 명확한 공직 목표 직위가 기재되지 않은 경우
👉 TIP: 본인을 추천하는 경우에도 제3자의 추천서나 참고인 연락처를 함께 제출하면 가산점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.
추천 방법은?
- 국민추천제 공식 홈페이지 접속
- 추천 분야 선택 (31개 전문영역)
- 피추천인 정보 입력 (이름, 연락처, 경력 등)
- 추천인 정보 입력 (본인 or 타인)
- 개인정보 동의 및 제출
추천 기간은 6월 10일부터 16일까지이며, 이후 연중 상시접수로 전환될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습니다.
추천 후에는 어떤 절차를 거치나요?
- 1차 검토: 인사혁신처의 기본 요건 및 도덕성 심사
- 2차 검토: 관계부처 인재풀 협의 및 정밀 검토
- DB 등록: 통과 시 국가인재DB에 정식 등록
- 활용: 필요 시 각 부처 인사 검토 대상으로 우선 추천됨
추천 전에 체크할 5가지!
- 피추천인의 공직 관련 경력/전문성은 충분한가?
- 자기소개서·경력 기술서는 명확하게 준비되어 있는가?
- 추천 분야(직위)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는가?
- 마케팅 수신 동의 등 필수 절차가 완료됐는가?
- 피추천인의 동의가 확보되었는가?
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일반 회사원도 추천 대상이 될 수 있나요?
A. 전문성과 공공성 있는 경력(사회공헌, 학술 활동 등)이 있다면 가능합니다.
Q. 반드시 누군가가 추천해줘야 하나요?
A. 아닙니다. 자기 추천도 가능하며, 실명 확인이 완료되면 접수됩니다.
Q. 추천된 후 언제쯤 연락이 오나요?
A. 검토와 등록까지는 수주~수개월 소요될 수 있으며, 필요한 경우 개별 연락이 갑니다.